허 재정차관 “출구전략은 민간회복 후에”

입력 2010-01-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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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출구전략은 민간 부문 회복이 확실해진 다음에 진행해야 한다”며 “출구전략을 성급히 시행하는 위험이 늦게 추진하는데 따른 위험보다 크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올해 5%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5% 성장의 주요 변수로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원자재가격 상승,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인 출구전략의 시행시기”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급속한 경제회복에 대해 “국내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높아 외부 충격을 받았지만 지난 1년간 가장 빨리 회복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서민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뒀으며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의 주요의제와 관련해 “세계경제 위기 이후 거시경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경제성장의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차관은 이날 홍콩을 방문해 국제 금융계 인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경제의 성과 및 국제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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