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인사보다 새해인사가 상대적으로 높아

입력 2010-0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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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 최근 2주간 이메일, SMS 등 이용률 조사 결과

리서치 전문 기관 메트릭스(대표 조일상)는 크리스마스와 설이 겹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3일까지 2주 간에 걸쳐 주요 포털의 이메일 서비스와 웹 SMS(문자 메시지 발송 서비스) 등 연말연시에 자주 활용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이용률을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다른 기간보다 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연말연시 중 크리스마스 인사보다 신년 인사를 보내는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일 서비스 이용률의 경우 다음, 네이버, 네이트, 파란, 야후 등 5개 포털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신년맞이 주간에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 4주차(21일~ 27일) 총 서비스 방문자수가 1,795만 명이었던데 비해 설이 있는 12월 5주차(28일~1월 3일) 방문자수는 1,844만 명을 기록해 약 3% 가량 상승세를 보인 것.

해당 기간 메일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다음은 방문자 수가 135만 명으로 늘었고, 파란 또한 156만 명에서 212만 명으로 약 36% 가량 방문자가 늘었다. 방문자수가 소폭 하락한 네이트의 경우에도 페이지뷰는 12%가량 증가한 움직임을 보였다.

웹 SMS 발송 서비스의 이용자수 또한 크리스마스보다 신년맞이 주간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자별로 살펴봤을 때 24일과 31일의 방문자수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해당 서비스 이용률이 제일 높은 네이트의 경우, 31일의 방문자 수는 24일에 비해 약 21만 명 늘어난 230만 명을 기록했고 페이지뷰 또한 29% 상승했다.

하나포스도 페이지뷰가 무려 5배가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크리스마스보다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시작하는 새해 인사에 의미를 두는 이들이 많아 이용량도 함께 변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자수 추이도 눈길을 끈다. 웹 SMS는 크리스마스와 설이 가까워질수록 방문자가 가파르게 늘어나지만 정작 당일에는 방문자 수가 급감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문자 메시지 전송 폭주를 막기 위해 각 통신사에서 크리스마스와 설 당일의 발송 건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

이 밖에 쪽지발송 등을 통해 쉽게 신년인사를 건넬 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 또한 크리스마스보다 신년맞이 주간에 이용률이 올랐다. 네이트온 메신저의 경우, 신년맞이 주간에 크리스마스 주간보다 약 16% 증가한 172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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