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영화 '하녀' 전격 캐스팅

입력 2009-12-30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싸이더스FNH
배우 윤여정이 영화 '하녀'에 전격 캐스팅 됐다.

싸이더스FNH는 대한민국 여배우의 자존심 윤여정이 한국 영화사에 스릴러 걸작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의 리메이크 작에 캐스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영화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2010년 기대작이다.

'하녀' 역에 전도연, 전도연이 하녀로 들어가는 집의 주인 남자 '훈' 역에 이정재, 안주인 '해라' 역에 서우가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윤여정이 집안일을 총괄하는 나이 든 하녀 '병식' 역으로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병식'은 새로온 하녀와 주인 남자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지켜보며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인물이다.

윤여정에게 '하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1971년 故 김기영 감독이 연출한 하녀 3부작 중 두 번째 '화녀'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그녀는 이 작품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주목 받았다.

2010년을 뜨겁게 달굴 '하녀'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1월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75,000
    • -1.36%
    • 이더리움
    • 4,223,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43%
    • 리플
    • 2,778
    • -2.97%
    • 솔라나
    • 183,900
    • -3.82%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20
    • -4.84%
    • 체인링크
    • 18,260
    • -4.6%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