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창업자금 절반 없으면 대출 불가능

입력 2009-12-26 12: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소금융재단에서 창업자금을 대출받으려면 창업에 들어가는 자금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창업자금과 창업임차자금을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받으려면 보증금이나 시설비용 등 창업 소요자금의 50%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창업에 총 5000만 원이 든다면 2500만 원을 미리 준비해 놓고 있거나 그 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대출 상담원에게 보여줘야 나머지 자금을 미소금융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 업무를 시작한 8개 미소금융재단 지점에는 이 같은 '50% 룰'을 몰라 발길을 돌린 대출 신청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도덕적 해이 방지와 대출 위험 관리를 위해 이런 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소금융 대출 현황을 보면서 50% 룰의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43,000
    • +0.41%
    • 이더리움
    • 4,244,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1.84%
    • 리플
    • 2,753
    • -3.37%
    • 솔라나
    • 183,500
    • -3.12%
    • 에이다
    • 541
    • -4.25%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4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5.23%
    • 체인링크
    • 18,290
    • -3.33%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