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올해 최고의 팀은 '브라질 TFT'

입력 2009-12-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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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TX경영대상 시상식서 대상 수상

▲'2009 STX 경영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브라질 TFT'와 강덕수 STX그룹 회장(왼쪽에서 2번째).
STX그룹이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09 STX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의 경영목표 달성에 큰 공헌을 세운 '브라질 TFT'가 대상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STX중공업 플랜트 영업본부, STX건설 아부다비 TSC 법인이 '창의상'을, STX조선해양 해양영업1실과 STX대련건설 재무ㆍ조달본부가 '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상생협력상'에는 STX엔진 협력회사 ㈜한조와 STX조선해양 협력회사 ㈜세진산업이, '사회공헌상'은 STX엔진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라질 TFT'는 STX팬오션이 STX조선해양, ㈜STX 및 브라질 현지 법인과 함께 7개월간 TFT를 구성해 철광석 장기운송계약 체결해 세계 최초 40만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VLOC) 선형 개발 및 40만톤급 VLOC 대규모 수주 등의 업적을 달성했다.

강덕수 회장은 시상식에서 "내년에도 경영환경이 쉽게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2010년을 그룹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STX경영대상'은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일궈낸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이다.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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