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반등…배럴당 72.91달러

입력 2009-1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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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반등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8달러 상승한 72.9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석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해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7달러 상승한 76.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9달러 오른 7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석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휘발유, 중간유분(등·경유) 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480만 배럴, 90만 배럴, 300만 배럴 감소한 3억2700만 배럴, 2억1600만 배럴, 1억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정제가동률은 0.09%포인트 상승한 80.04%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경기회복 및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유가가 배럴당 78~80달러 수준, 하반기 수급이 타이트해질 경우 85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시건 대학교의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대비 5.1 상승한 72.5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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