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심경 고백 "안재환 원망했다"

입력 2009-1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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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인 정선희가 남편 故 안재환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정선희는 2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남편 故 안재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 동안 침묵을 지켰던 이유로 “고인에 대한 예의 때문에 참았다.”며 “많은 얘기가 돌았지만 함께 했던 그에 대해 좋게 기억하기 때문에 추측하지 않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남편이 원망스러웠던 적도 있었다”며 혼자말로 “'나를 지켜준다고 했는데 이제 정말 나를 지켜 주는거냐'했다 처음에는 원망을 했고 그 다음에는 화가 났다. 그리고 싸우고 싶었지만 싸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혼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침묵한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며 “기자회견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다. 나만 진실하면 돼 이렇게 생각해도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를 쓰러뜨리는 말을 들을 때마다 괴로웠다”며 힘든 시절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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