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로 부상

입력 2009-1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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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풋백옵션 자금 마련 차원

금호산업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이행하는 한편 대우건설 풋백옵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금호석유화학에 넘겼다. 이에 따라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분 2226만9600주(지분율 12.7%)를 금호석화에 952억원254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의했다. 1주당 매각가격은 이날 종가인 4275원으로 결정됐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 차원에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일부를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금호석화에 매각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그룹 전체 지분율은 47.5%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이 종전 14.0%에서 26.7%로 높아져 최대주주가 됐으며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종전 33.5%에서 20.8%로 낮아졌다.

한편 금호산업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1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의 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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