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입차 올해보다 20% 증가

입력 2009-12-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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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協, 내년 7만4천대 전망...성장세 다시 회복할듯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20% 증가한 7만4000대 정도가 될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7일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을 올해 보다 약 20% 증가한 7만4000대로 전망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던 수입차 시장은 올해 국내외 경기부진으로 주춤했으나 내년에는 다시 회복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입차 시장은 정부 지원책 종료와 금리 및 유가인상의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지만 경기회복, 환율안정 등의 시장환경 개선과 상대적인 중저가 모델판매의 증가추세 및 신규 브랜드 추가진출 등의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거기다 경기침체 여파로 위축됐던 법인구매가 회복되고 신규 브랜드 진입의 영향으로 중저가 브랜드의 비중이 높아져 수입차 대중화가 가시화되며 수입차 시장 내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수입차협회는 전망했다.

한편 수입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디젤 등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차종 및 가격대의 40여 개 신차를 국내에 소개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수입차 시장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내년 수입차 시장은 올 한해 주춤했던 성장세를 다시 회복하면서 수입차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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