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내년 장기분산투자 교육사업 주력"

입력 2009-12-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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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가 내년 장기분산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사업에 주력한다.

투교협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 7개 회원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 내년을 '장기분산 투자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한 투자자교육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과 투자자의 합리적인 자산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장기 분산투자문화 정착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은퇴준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교육 네트워크 구축, 생애주기별 평생 투자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 투자자교육 인프라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우선 사회ㆍ경제구조 변화로 개인의 자산관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장기 분산투자 등 성숙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 자산관리 아카데미', '디지털 방송프로그램', '자산관리 단편 컨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자본시장의 공동 발전과 우리 금융투자산업의 이머징마켓 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내년 2월 아시아투자자교육포럼(AFIE, Asia Forum For Investor Education)을 창립하고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금융투자업계의 지식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서민, 소외계층 대상의 자립지원 교육을 늘리는 한편 청소년에 대해서는 교사ㆍ학부모 대상 전파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황건호 투교협 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투자자의 신뢰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문제가 큰 이슈로 부각됐다"면서 "투자자의 자기보호와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써 투자자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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