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 돼지 국내서 첫 발견

입력 2009-12-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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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1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외 돼지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이후 첫 사례로 경기 양주의 농장 1곳과 경북 군위와 김천의 농장 각각 2곳에 신종 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신종플루가 발생한 5개 돼지농장에 대해 3주간 이동제한 조처를 취한 뒤 검사를 벌여 신종플루 항체가 형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다음 제한을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돼지농가에서 발견된 신종플루가 축산 종사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양돈 농가 종사자 등에 대해 16일 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감염된 돼지의 살처분은 하지 않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돼지에서 7일 정도 경과하면 치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돼지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사례가 없어 살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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