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전국 5대권역 복합물류네트워크 구축

입력 2009-12-14 16:04 수정 2009-12-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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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ㆍ충남 연기 중부복합물류터미널 준공

대한통운이 전국 5대권역의 복합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충청북도 청원군과 충청남도 연기군의 중부복합물류터미널(사진)이 준공됨에 따라 중부권 물류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대한통운에 따르면 충북 청원과 충남 연기군 일원에 자리잡은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은 군포, 양산, 장성에 이은 광역 물류거점이다. 부지면적 48만736㎡(14만5422평) 규모로 국제규격 축구장 58개와 맞먹는 넓이다.

이곳은 화물취급장 4개동, 배송센터 4개동과 컨테이너 적치장(Container Yard), 컨테이너조작장(Container Freight Station)을 갖춰 중부권의 물류 수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 2008년 6월 착공에 들어간지 1년 5개월여 만에 준공된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은 교통의 요충지인 충청권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전국 주요도시들과 3시간 내에 연결되며 충청권 전 지역에 1시간 내 화물배송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청주공항까지 40분, 평택항과 군산항에 최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복합물류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가 함께 위치해 있다"며 "복합운송시 2차 운송비가 발생하지 않는 등 수출입화물 취급에 있어서도 최적의 입지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항만에서 철도를 이용해 내륙컨테이너기지로 바로 운송, 화물을 보관할 수 있어 항만과 내륙을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수출입화물 운송체계가 구비됐다.

대한통운은 아울러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고객의 화종에 최적화하는 다양한 임대서비스를 갖추고 장기입주고객의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단위 면적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대형면적을 사용시 우선적으로 사용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고객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입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서비스 개선점을 찾는 등 평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의 운영이 시작되면 수도권, 부산권, 호남권, 영남권과 함께 전국 5대권 광역물류거점 네트워크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복합물류터미널로 구성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시스템이 완성됨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화물운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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