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2010증시전망] 현대증권 서용원 리서치센터장

입력 2009-1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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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서용원 리서치센터장

현대증권은 내년도 코스피지수 밴드 범위를 1500~1800포인트로 잡으며 상승 폭은 제한적이고 주가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스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용원 리서치 센터장(사진)은 "2010년 적정 코스피지수는 1500~1800p로 제시한다"며 "이는 현수준 대비 10.7%의 상승 여력을 말하는 것으로 경기침체 바닥통과 이후에도 거쳐야 할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가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국 금융기관의 추가 손실 발생 우려와 적절한 자본확충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지의 여부와 이 과정 속에 양적인 출구전략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경기회복세와 기술력이 앞서고 경쟁력이 배가된 IT업종의 리레이팅 기대감이 상승추세 지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이유는 환율하락과 상품가격 상승이 비용증가 압력 요인이 되며 기업 이익증가세가 둔화될 것과 중국 성장 모멘텀의 정체를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증시의 변동성은 크지만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하에 경기 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산업별로는 미국과 선진국 경기회복 초기 수혜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항공, 정유, 미디어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점쳤다.

아울러 원화와 삼품가격 강세 수혜주로는 음식료와 유통, 건설, 철강, 풍력산업이 경기부양 정책 수혜여부를 감안해 추천됐다.

한편 추천종목 10선으로는 삼성전자와 POSCO, SK에너지,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대한항공, CJ제일제당, 태웅, SBS, 동국S&C 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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