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김관창 교수, 아시아흉부외과학회 젊은 의학자상 수상

입력 2009-11-26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가 지난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19회 아시아 흉부외과학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모노크로탈린으로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 흰쥐에서 보젠탄 투여 후 엔도슬린-1과 엔도슬린 수용체 A의 유전자 발현 양상(Gene expression of Endothelin-1 and Endothelin Receptor A on Monocrotaline-induced Pulmonary Hypertension in Rats after Bosentan Treatment)'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에서 보젠탄의 엔도슬린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

모노크로탈린으로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 흰쥐에서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엔도슬린-1과 엔도슬린 수용체의 발현 경과를 보젠탄을 투여하고 관찰한 결과, 5일째부터 엔도슬린-1 유전자 발현이 억제됐고 2주째부터 우심실 비대가 억제됐으며 4주 이내 사망률도 낮아진 것.

김관창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폐암과 식도암을 포함한 일반흉부질환, 성인심장질환, 대동맥 및 혈관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및 수술 경험과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2005년 한일 혈관외과 학회에서 젊은 의학자 상을 타는 등 국내외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여름철에 돌아온 액션 추리 프랜차이즈…'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시네마천국]
  • 세계 경제, ‘혼란의 시대’에도 연 3%대 성장 이어와⋯그 이유는
  • “선점하니 프리미엄”…신도시 첫 분양 단지, 시세차익 ‘더 유리’
  • 주말에도 물폭탄…당국 '비상모드'
  • “보증서 없이 600억 대출”…서울보증 전산 마비 사태로 드러난 '민낯'
  • 삼계탕 ‘2만원’ 시대...초복 '가성비 보양식' 경쟁 나선 유통가
  • 금산에서 삼계탕 잔치…울산서 바다 페스티벌도 열려 [주말N축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2,092,000
    • +0.65%
    • 이더리움
    • 4,87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28%
    • 리플
    • 4,682
    • +1.28%
    • 솔라나
    • 242,200
    • +0.54%
    • 에이다
    • 1,132
    • +0.98%
    • 트론
    • 443
    • -0.23%
    • 스텔라루멘
    • 632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10
    • +5.5%
    • 체인링크
    • 24,540
    • +0.49%
    • 샌드박스
    • 438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