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판매잔액 4개월째 감소

입력 2009-10-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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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상승 이어지며 환매증가...적립식 계좌수는 15개월 연속 줄어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식 계좌수는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째 감소가 이어졌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09년 9월말 적립식 판매현황'에 따르면 9월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2조3793억원 감소한 72조9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적립식 판매잔액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감소했으며 전월의 최대 감소기록을 갱신, 전월 감소규모인 1조6727억원의 약 1.4배가 감소했다.

이 같은 판매잔액 감소는 지속적인 증시 상승에 따른 환매증가가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코스피지수는 지난 6월 1390.97P를 기록한 이후 7월 1557.29P, 8월 1591.85P, 9월 1673.14P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펀드 총판매잔고는 338조810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8조40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머니마켓펀드(MMF) 15조8000억원, 주식형 2조8000억원 및 파생상품 1조3000억원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9월 적립식 계좌수는 전월보다 35만 계좌가 줄어든 1235만 계좌를 기록, 지난 2008년 6월을 기점으로 1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권별 펀드 판매 현황을 살피면 은행권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1조9820억원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적립식 판매잔액 규모 감소액 2조3793억원 중 8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증권업의 적립식 판매 잔액도 감소폭이 크게 늘어나 전월대비 4120억원 감소했으며, 보험업도 전월대비 260억원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국민은행(5384억원), 신한은행(3692억원), 우리은행(3003억원), 하나은행(2040억원)의 경우 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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