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필수·응급의료 대책 마련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의회가 국립순천대학교의 의과대학 신설대학 선정과 관련해 정부에 후속절차 보류와 독립적인 재검증을 촉구했다.
무안군의회는 5일 성명을 내고 "국립의대 선정과정에서 의료취약성 반영 여부와 평가기준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의회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국립순천대를 신설대학으로 확정하고 정원 60명을 배정했지만, 대학 선정 과정에서 의료취약성을 독립적인 평가지표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별 평가 결과와 배점, 심사기록 등 선정 근거를 공개하고 서남권과 국립목포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검증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지난 8월 31일 성명과 9월 21일 건의안을 통해 평가근거 공개와 재심사를 요구했지만 정부가 구체적인 답변 없이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일 광주지방법원이 목포대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대해서도 "심사의 공정성을 판단한 결정은 아니다"며 법적 하자 여부와 선정 절차의 공정성은 별개 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서남권과 도서지역의 의료취약성을 반영한 의대·교육병원 배치 방안과 필수·응급·중증의료 공백 해소 대책도 요구했다.
무안군의회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을 원하지 않으며 순천시민의 의료개선 염원도 존중한다"며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서남권 주민의 생명권을 보장할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