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신작 '뜨거운 안녕'으로 또 한 번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려낸다.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 제작진은 김남일(조현철 분)과 이나연(문희 분)의 데이트 현장부터 고은영(이이담 분)과 고지영(윤가이 분) 자매의 일상까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뜨거운 안녕'은 성공을 꿈꾸며 달려온 무명 개그맨 세 명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청춘 성장 드라마다. 실패를 끝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으로 받아들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당이 있는 집'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집필한 안아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일타 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는 오랜 연애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김남일과 이나연의 모습이 담겼다. 카페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익숙하면서도 설레는 연인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 중 김남일은 무명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이나연은 그런 김남일의 곁을 10년 동안 지켜온 연인으로, 그의 도전을 묵묵히 응원해 왔다. 오랜 시간 사랑과 꿈을 함께 키워온 두 사람이 현실의 벽 앞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조현철과 문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에 나선다.
조현철은 "아수라와 있을 때와 여자친구 이나연과 있을 때의 연기를 다르게 하려 했고, 이나연과 감정을 주고받는 것들에 대해 많이 신경 썼다. ‘뜨거운 안녕’ 최고의 멜로 커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문희 역시 "처음 로맨스에 도전하게 되어 많이 긴장했다. 조현철 배우가 몇 번이든 같이 연습해 주고, 맞춤형 애드리브를 더해주시는 등 편안하게 이끌어준 덕분에 김남일, 이나연의 이야기가 재밌게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상대 배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이담과 윤가이는 성격부터 생활 방식까지 다른 자매로 등장한다. 언니 고은영은 낯을 가리고 감정 표현에 서툰 반면, 동생 고지영은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린다.
서로 다른 성향에도 두 사람은 누구보다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평소 조용한 고은영이 동생 앞에서만큼은 편안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자매의 관계가 극에 따뜻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이담은 "고은영와 고지영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강아지와 혼자가 편한 고양이 같은 자매다"라며 "윤가이 배우와 가족으로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진 윤가이 배우에게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윤가이는 "고은영, 고지영의 관계가 엄마와 딸 같다고 느꼈다. 고은영을 챙기는 고지영이 엄마 역할을 하는 것 같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고지영이 고은영에게 많이 의지한다"라면서 "이이담 배우는 든든한 파트너였다. 고은영처럼 조용하지만 든든하게 곁에 있어 준 덕분에 촬영장에서 많이 의지했다"라고 전했다.
'뜨거운 안녕'은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