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X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엑스오커뮤니케이션즈는 2일 창작자와 의뢰인을 연결하는 더즐의 웹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더즐은 그림과 글, 수공예, 디자인,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간 맞춤형 창작물을 의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취미 목적의 개인 거래뿐 아니라 버튜버 모델링, 인디게임 캐릭터 디자인 등 전문 외주 거래도 지원한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안티 AI(Anti-AI)'를 핵심 운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AI 생성물 탐지 시스템과 AI 미사용 인증 제도를 도입해 인간 창작자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창작자와 의뢰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유 커미션' 시스템도 도입했다. 최초 의뢰자와 창작자가 동의하면 여러 이용자가 제작 비용을 나눠 부담하고 작품을 공동 소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의뢰 비용을 낮추면서 창작자의 총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출범에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창작자이자 파넬라 최고창의책임자(CCO)인 나나곰 작가와 '볼빵빵 찌바' 캐릭터로 알려진 동동 작가가 공식 앰배서더로 참여했다.
엑스오커뮤니케이션즈는 초기 입점 창작자에게 3개월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정상 수수료는 10%다. 창립 멤버 배지와 공식 채널 홍보, 홈 화면 우선 노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가입 의뢰인에게는 3개월간 2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김은경 엑스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창작은 AI 시대에도 오직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며 "10대부터 누구나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취미를 넘어 전문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