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구 지정 등 각계각층 공동 협력 추진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최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및 의원들과 함께 ‘서울 아레나’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아레나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자리에는 최 장관과 김 장관을 비롯해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물론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도봉구 갑),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도봉구 을),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봉을 지역구로 같이 둔 김 의원과 오 의원은 여야로 당적이 갈리지만, 오 의원이 김 의원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20년 선배다.
‘서울 아레나 추진 현황’ 브리핑에 나선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 시설 건립 사업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점검을 통해 동북권 핵심 문화 거점이 완벽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 장관은 K팝 본산인 한국 서울 내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서울 아레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년 12월 서울 아레나에서 열릴 국제 한국 문화(K-Culture) 축제 ‘패노메논(FANOMENON)’과 연계할 서울 전역 축제에서 중랑천 물길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동행한 장관과 의원들에게 서울 아레나 일대 활성화를 위한 3대 특구(진흥지구‧관광특구‧지역특구) 지정, 현재 도봉구와 노원구가 요구하고 있는 창동‧상계 관련 특별교부금 예산 신속 지원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서울 아레나 사업은 도봉의 미래이자 도봉이 새롭게 변할 수 있는 계기”라며 “각계각층이 협력해 서울 아레나의 성공적 개관과 도봉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봉구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약을 위해 ‘패노메논’ 성공 개최 등 구 차원에서 연계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