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공장에 6000억 투자…HEV·EREV 생산 확대

입력 2026-10-29 13:4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MA에 4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
투싼 HEV·싼타페 EREV 생산 기반 구축
260억달러 대미 투자 계획 일환

▲현대차 앨라배마 제조법인(HMMA)은 28일(현지시간) 미래차 생산을 지원하고 엔진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몽고메리 생산공장에 약 4억5천만달러(약 6046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앨라배마 제조법인(HMMA)은 28일(현지시간) 미래차 생산을 지원하고 엔진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몽고메리 생산공장에 약 4억5천만달러(약 6046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 약 6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미국 내 현지 생산 비중을 높여 관세 부담을 줄이고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제조법인(HMMA)은 28일(현지시간) 몽고메리 생산공장에 약 4억5000만달러(약 6046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까지 추진하는 총 26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투자금은 신규 엔진 생산 역량 확보와 EREV 기술 지원, 신형 싼타페와 투싼을 비롯한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생산 기반 구축 등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HMMA에 대한 현대차의 누적 투자액은 약 22억달러로 늘어난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운영도 확대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EREV에 적용되는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엔진 사양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생산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HMMA는 차세대 투싼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생산 준비에도 착수했다. 신규 장비와 금형, 생산 설비 및 제조 인프라 등을 구축해 향후 현지 생산 차종 확대에 대비한다.

특히 투싼 하이브리드는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전량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향후 앨라배마 현지 생산이 시작되면 미국 관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급망과 물류비 측면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에는 향후 EREV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EREV는 전기모터가 주로 차량을 구동하고 엔진은 발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식이다. 순수 전기차의 충전 부담을 줄이면서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어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기의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6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에서 “앨라배마 공장에서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고 이후에는 싼타페 EREV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이번 투자는 미국 내 생산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앨라배마 HMMA를 양대 생산거점으로 두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R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마크 레이더 HMMA 사장은 “이번 투자는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차 생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HMMA가 앞으로도 현대차의 북미 생산 거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3분기 HEV·환율 효과에 수익성 개선…판매·수익성 목표 조정
  • 장바구니 카트 승차 거부?…버스 반입 금지, 뜻밖의 물건들 [이슈크래커]
  • 신규택지 7.7만가구, 구체적 일정 미정…실제 입주는 언제
  • ‘회사 망해도 내 퇴직금은 안전’…근로자 든든한 ‘노후 보장’에 방점
  • 삼성전자 "내년 HBM4 물량 완판"…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 지속
  • 일본기상청이 본 강력 태풍 '인파'…경로 수정
  • 美연준, 중간선거 앞두고 금리 동결⋯12월 추가 인상 가능성
  •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새 역사'⋯HBM4 타고 반도체 초호황 질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0.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255,000
    • -1.04%
    • 이더리움
    • 3,103,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375,000
    • -5.8%
    • 리플
    • 1,736
    • -2.25%
    • 솔라나
    • 134,300
    • -1.68%
    • 에이다
    • 265
    • -3.99%
    • 트론
    • 445
    • +0%
    • 스텔라루멘
    • 226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0.39%
    • 체인링크
    • 15,320
    • -2.48%
    • 샌드박스
    • 61.88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Axis Robotics Seed $12M
    • 3 World OTC $52.5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NeoSoul Infra 인기지수 301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41
    • Allora 유통량 89% D-13
    • DAOBase 유통량 43% D-20
    • FLock 유통량 41% D-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