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위고 움베르(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2-1(4-6 6-3 6-4)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29분이었다.
2011년 이후 15년 만에 바젤오픈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대회 첫 경기부터 접전을 펼쳤다. 4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첫 세트 초반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결국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
2세트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조코비치는 두 번째 게임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낸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리드를 유지한 끝에 6-3으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2-2에서 움베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남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6-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서브 에이스 9개를 기록했고, 첫 서브 성공률 73%로 움베르(52%)를 앞섰다. 브레이크 포인트도 8차례 기회 가운데 2차례 살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올 시즌 ATP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바젤오픈에서는 2009년 우승, 2010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4강까지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3번째 ATP 투어 단식 우승과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출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경기 직후 기준 ATP 파이널스 출전권 경쟁에서는 11위에 올라 있다.
16강 상대는 얀레나르트 슈트루프(독일)다. 조코비치는 슈트루프와의 상대 전적에서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두 선수는 29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