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2월21일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

입력 2009-10-27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항지는 '방콕'...내년 매출 1000억, 영업흑자 전망

진에어(www.jinair.com)는 오는 12월21일 태국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을 첫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의 국제선 취항은 지난해 7월 김포~제주간 국내선 운항을 개시한 지 1년 5개월만이다. 투입기종은 180석급 B737-800이며 주 7회 운항한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오전 시간대에 방콕을 운항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항공사 대비 국제선 운임을 20~30% 저렴하게 책정해 경제적인 여행을 원하는 젊은 계층 및 단체 관광 수요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에어는 방콕 이외에도 중국 마카우, 일본 오사카, 중국 웨이하이, 미국 괌 등에 대한 노선 면허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시장 상황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진에어는 27일을 기해 운항 1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운항률과 정시율은 각각 97.1%와 98.4%로 이는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항공사들의 운항률, 정시율과 견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이다.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B737-800 제트기를 도입한 진에어는 현재 월 16만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하고 있다.

진에어의 김포~제주 탑승률은 지난해 평균 탑승률이 41%이었던데 반해, 올들어 58%, 70%, 75% 등 매 분기 크게 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단기간에 국제적 수준의 안전 운항 능력을 확보하게 된 것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성공적인 안전운항체계 모델과 운항, 정비 및 교육훈련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대한항공에 맡겨왔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국제선 진출을 계기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면서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서고 출범 3년만에 영업흑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의 경우 대한항공이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재무안정성이 좋고 국제선 취항으로 내년부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38,000
    • -1.05%
    • 이더리움
    • 4,252,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73%
    • 리플
    • 2,790
    • -2.79%
    • 솔라나
    • 184,200
    • -3%
    • 에이다
    • 554
    • -3.6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97%
    • 체인링크
    • 18,450
    • -3.96%
    • 샌드박스
    • 1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