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 프로 기반 원격케어로 운전 상태·에너지 사용량 관리
24시간 고장 접수·48시간 내 현장 출동…정품 부품 활용한 수리 지원

삼성전자가 시스템에어컨의 정기점검부터 세척, 원격관리, 긴급출동, 방문수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학교와 병원, 오피스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시스템에어컨이 필수 설비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 성능뿐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는 정기점검, 세척, 원격케어, 바로출동, 방문수리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제품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돌발 고장을 예방하고, 이상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스템에어컨은 장기간 사용하면서 내부 부품이 노후화되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냉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사업장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수리 비용도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전문 엔지니어와 전국 서비스 인프라, 디지털 기반 원격관리 기술을 결합해 시스템에어컨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정기점검은 전문 엔지니어가 연 2회 사업장을 방문해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운전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다. 봄과 가을에 진행하는 정기점검에서는 삼성전자의 S-NET 데이터 진단을 활용해 제품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한다. 배전반의 배선과 접지 상태를 비롯해 냉매 시스템, 실외기 콤프레서와 팬 소음, 실내기 오염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제품 이력 관리와 장비 보수 분석에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한 정비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냉난방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제품 상태를 확인하면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한 운영 차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예상치 못한 수리 비용 발생을 줄이고 장비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스템에어컨 내부의 오염을 관리하는 전문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스템에어컨은 외관이 깨끗하더라도 내부 필터와 송풍팬, 열교환기 등에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다. 이러한 오염은 제품의 성능과 실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용 기간과 설치 환경에 따른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오염도와 사용 기간에 따라 세척 서비스를 단계별로 운영한다. 필터와 그릴을 관리하는 기본 세척부터 드레인판을 포함한 핵심 세척, 송풍팬과 열교환기까지 분해하는 종합 세척으로 구분된다. 특히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공인 약품과 전용 장비를 활용한 16단계 분해 세척을 통해 일반적인 청소로 관리하기 어려운 제품 내부까지 세척한다.
사업장 특성에 따른 세척 주기도 제안한다.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주방과 식당은 3개월, 일반 사무 공간은 6개월 주기로 기본 세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별 사용 환경에 적합한 관리가 가능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제품 성능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기반으로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원격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학교나 대형 오피스, 병원 등 여러 공간에 시스템에어컨이 분산 설치된 사업장에서는 관리자가 개별 제품의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
원격케어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에 이상이 감지되면 원격으로 서비스 접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원격케어 기능을 고도화해 고장 원인까지 사전에 진단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엔지니어가 한 차례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완료하는 '원스톱 수리' 환경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원격케어를 통해 축적한 운영 데이터는 정기 리포트로도 제공된다. 관리자는 리포트를 통해 제품의 운전 상태와 에너지 사용 패턴, 공기질 변화 추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에너지 절약 모드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정해 효율적인 설비 운영을 돕는다. 특히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환경과 비용, 편의 수준 등을 고려한 관리가 가능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원격관제와 에너지 절감 기능은 스마트싱스 프로를 활용한 원격케어 상품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현장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서비스 제공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일부 에너지 분석 기능에는 별도 지원 기기나 계측 장비가 필요하다.
시스템에어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바로출동'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스템에어컨은 다수의 이용자가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공간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면 사업장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냉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신속한 수리 여부가 중요한 관리 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바로출동 서비스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과 고장 접수가 가능하다. 고장 접수 후 업무일 기준 48시간 이내 현장 방문을 지원한다. 선택한 상품에 따라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로 구분해 운영하며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수리는 접수 순서에 따라 수리 완료까지 2일 이상 걸릴 수 있지만 바로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품 재고가 있는 경우 당일 수리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고장 접수부터 사전 진단, 현장 방문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체계를 통해 수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48시간 이내 현장 방문은 업무일 기준이며 부품 수급 상황과 지역에 따라 실제 대응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고장 발생 이후 수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문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스템에어컨은 장기간 안정적인 운전이 필요한 설비인 만큼 고장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합한 부품으로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제품 상태와 고장 원인을 확인하고 삼성전자 정품 부품을 사용해 수리하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 전담 엔지니어가 제품 진단부터 수리까지 담당한다. 삼성전자 공식 부품 공급망과 자동화된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과 부품 수급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수리 과정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방문수리 서비스는 사업장별 필요에 따라 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수리비를 비롯해 일반부품비, 콤프레서류를 포함한 핵심부품비까지 상품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진다.
일반부품 옵션에 가입한 경우 콤프레서류 수리는 계약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출장비와 공임비, 자재비 등이 별도로 청구될 수 있다.
필터류와 무선 리모컨 등 일부 소모품도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스히트펌프(GHP)의 엔진 관련 부품과 점검용 소모품 역시 상품 보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제품 판매 이후의 관리 영역까지 고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시스템에어컨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뿐 아니라 고장 발생 가능성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학교와 병원, 사무실 등 냉난방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에서는 유지관리 체계가 운영 효율성과 직결된다.
삼성전자는 정기점검을 통한 예방 관리와 단계별 전문 세척, 스마트싱스 프로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신속한 현장 출동과 정품 부품 수리를 연계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지관리 비용을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별 보장 범위를 차등화한 점도 특징이다. 다만 유지보수 서비스는 삼성 시스템에어컨을 대상으로 하며 소모품과 설치 시공 관련 항목, 사용자 과실 등에 따른 고장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세척 서비스 역시 계약 상품과 범위에 따라 별도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원격 진단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고도화해 시스템에어컨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장 관리 부담 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