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소음지도 공개·피해지역 지원 건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목포지역 소음측정과 관련 정보 공개 등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관계부처에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건의서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10개 항목을 담은 질의서를 제출했다.
건의사항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 목포지역 소음측정지점 포함, 목포시민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소음영향지도 등 관련 정보 공개, 피해 예상지역 지원근거 마련 등 4가지다.
시는 군용기 종류와 비행 항로, 운항 횟수 등을 반영해 목포지역에 미칠 소음 영향을 사전에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과 예상되는 영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소음영향지도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해 피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전 대상지역과 인접했지만 현행 법적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목포시는 군공항 이전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인접 지역과 협의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해왔다. 26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예상 피해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면서 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에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은 목포시민의 생활환경과 권익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시민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