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펜하임은 22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리옹을 3-0으로 꺾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OFI 크레타(그리스)에 0-2, 베식타시(튀르키예)에 2-3으로 패했던 호펜하임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2패(승점 3)를 기록했다. 반면 리옹은 개막 2연승 이후 첫 패배를 당해 2승 1패(승점 6)가 됐다.
승리의 중심에는 크라마리치가 있었다. 크라마리치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아담 다힘과 아담 흘로제크의 득점을 모두 도왔다.
호펜하임은 경기 초반부터 리옹을 압박했다. 전반 13분 알렉산더 프라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20분에는 로빈 흐라냐치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25분에는 리옹 수비수 스티브 캉고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추락하는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캉고는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호펜하임은 전반 추가시간 4분 균형을 깼다. 크라마리치가 팀 렘펄레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크라마리치가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챈 뒤 다힘에게 연결했고, 다힘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호펜하임은 후반 38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받은 흘로제크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크라마리치는 이날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도움 2개까지 추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타구니 수술을 받아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던 크라마리치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펜하임은 25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유로파리그에서는 11월 5일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 원정 4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