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증상과 복용 편의성, 성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약업계도 제품 세분화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대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성분과 제형을 다양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27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최근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한 ‘판피린타임 이부프로펜’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중심의 제품군에 이부프로펜 성분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판피린타임 이부프로펜 콜드 △판피린타임 이부프로펜 코프 △판피린타임 이부프로펜 노즈로 구성됐다. 동일한 주성분을 기반으로 주요 감기 증상에 따라 부성분을 달리해 소비자가 자신의 증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성분으로 해열·진통 작용과 함께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 작용을 한다. 인후통, 부비동염 등 염증을 동반하거나 몸살 등 감기에 동반되는 통증과 염증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의약품 감기약 표준제조기준에 이부프로펜을 포함하면서 관련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중심의 감기약 시장에서도 주성분에 따른 제품 선택지가 확대됐다.
판피린타임 이부프로펜 3종은 한 포(20mL)당 이부프로펜 150㎎을 함유했다.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감기약 가운데 국내 최초로 액상형 스틱 제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물 없이 바로 복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애플파인 향을 적용해 액상 감기약 특유의 쓴맛도 개선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 제품군 외에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였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밤 시간대 감기 증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판피린타임 산제’는 물 없이 복용하는 파우더 형태로 휴대성을 높였다.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판피린 티’도 판매한다.
판피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인증을 받은 천안공장에서 판피린큐와 판피린 나이트액을 생산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면서 액상 스틱 제형을 적용해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콜드·코프·노즈 3종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