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3-120으로 제압했다.
이날 할리버튼(인디애나)은 선발 출전해 약 34분 동안 23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15개 중 8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도 2개를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할리버튼이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25년 6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NBA 파이널 7차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그는 2025-2026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다.
약 16개월 만에 복귀한 할리버튼은 경기 막판 해결사 역할을 했다. 인디애나는 3쿼터까지 86-92로 뒤졌지만 4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다.
할리버튼은 4쿼터 중반 90초 동안 팀의 10득점 가운데 8점을 책임지며 뉴올리언스의 101-93 리드를 무너뜨렸다. 인디애나는 이후 연속 득점으로 108-104 역전에 성공했다.
뉴올리언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득점으로 경기 막판 116-11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할리버튼이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인디애나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인디애나는 종료 45.7초 전 퀜턴 잭슨의 자유투 2개로 123-120까지 달아났다. 이후 뉴올리언스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3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인디애나에서는 파스칼 시아캄이 30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오비 토핀이 20점을 보탰고, 앤드루 넴하드는 18점 9어시스트를 올렸다.
뉴올리언스에서는 디존테 머리가 23점 7어시스트, 윌리엄슨이 22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빠진 2025-2026시즌 19승 63패에 그치며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의 복귀와 함께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디애나는 23일(현지시간)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