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메달 획득 비하인드와 반전 매력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범,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만에 한국 여자농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주장 강이슬이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펼친 치열한 승부를 돌아본다.
강이슬은 신장 226cm의 중국 농구선수 장쯔위와 맞붙었던 당시를 회상한다. 압도적인 체격을 자랑하는 장쯔위를 막기 위해 한국 선수들이 몸을 부딪쳤지만, 오히려 튕겨 나가 넘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한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장쯔위의 높이에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외곽 공격을 활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강이슬은 당시 선수들이 “2점을 주고 우리는 3점을 넣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힌다.
일본과의 결승전 이야기도 공개된다. 강이슬은 최근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12년 만의 금메달을 따낸 순간을 떠올린다.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진출 소식도 전한다. 과거 WNBA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했으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강이슬은 올해 피닉스 머큐리와 계약을 맺었으며, 2027년 4월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다.
아시안게임 이후 중국 매체에서 자신의 외모가 화제를 모았던 일화도 소개한다. 당시 중국 언론은 강이슬과 박소희를 각각 짧은 머리와 긴 머리의 미녀 농구선수로 소개했다. 강이슬은 자신보다 어린 박소희와 함께 주목받아 기뻤다고 전한다. 배우 김혜수와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을 닮았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여자농구 홍보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한다. 강이슬은 걸그룹 리센느와 에이티즈 최산의 '배드' 챌린지에 도전하며 평소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춤 실력을 선보인다. 함께 출연한 최준용과의 유쾌한 입담도 공개될 예정이다.
육상 국가대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나마디 조엘 진도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두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실격 위기를 넘기고 한국 신기록과 동메달을 동시에 달성한 주역이다.
조엘 진은 어린 시절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알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자신을 놀린 뒤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던 친구를 쫓아 달리다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자전거와 나란히 달렸다는 것이다.
이어 조엘 진은 육상선수의 달리기 동작을 슬로모션으로 재현하는 개인기를 선보인다. 출발부터 결승선 통과까지의 움직임은 물론, 빠른 속도로 달릴 때 입술이 흔들리는 모습까지 표현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다니엘도 달리기 개인기에 도전한다. 특히 다니엘은 과거 짝사랑했던 상대에 관한 일화를 공개하고, 이를 연상시키는 달리기 동작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5인의 경기 뒷이야기와 특별한 개인기가 공개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