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팝업·하반기 플래그십 오픈…럭셔리 넘어 스포츠로 포트폴리오 확대

한섬이 티셔츠 한 장에 20만원대, 러닝 쇼츠는 30만원대에 달하는 프랑스 ‘하이엔드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를 국내에 들여온다. 럭셔리 패션 중심이던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스포츠와 잡화 등으로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와 국내 독점 리테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새티스파이는 유럽과 일본산 기능성 소재에 펑크록과 스케이트보드 등 서브컬처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접목한 러닝 브랜드다. 티셔츠는 한 장에 20만원대, 러닝 쇼츠는 30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고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섬은 내년부터 새티스파이의 러닝 의류와 러닝화, 액세서리 등 약 250종을 국내에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빈티지 스타일의 펀칭 디자인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인 ‘모스테크(MothTech)’ 티셔츠와 ‘저스티스(Justice)’ 쇼츠 등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한섬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뒤 하반기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과 온라인 편집숍 EQL에서도 판매한다.
향후 키스(KITH) 서울 매장과 더현대 서울, 서울 성수동 EQL 퍼포먼스 클럽 등으로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섬은 해외패션 사업 영역을 기존 럭셔리 패션에서 스포츠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유태영 한섬 해외패션본부장 전무는 “향후 키스(KITH) 서울 매장이나 더현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EQL 퍼포먼스 클럽 등에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해외 브랜드 발굴을 통해 기존 럭셔리 패션 중심의 해외패션 포트폴리오를 스포츠, 잡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