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삼화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도료 중심 사업을 소재와 종합화학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10개년 성장전략을 내놨다. 기존 도료 사업을 고도화하면서 기능성·친환경 소재와 스마트 생산체계를 확대하고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여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P삼화는 1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임직원과 주요 파트너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SP SAMHWA 시그니처 데이’를 개최하고 신규 미션과 비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는 3월 사명 변경과 4월 신규 기업이미지(CI) 공개에 이은 후속 조치다. 도료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와 종합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방향을 구체화했다.
SP삼화는 새로운 미션으로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종합화학 포트폴리오 구축’을 제시했다. 비전은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종합화학 기업’으로 정했다.
향후 사업 방향은 △도료·소재사업 고도화 △제품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등으로 설정했다.
10개년 계획을 실행할 3대 핵심 전략으로는 △전략 사업부문 확장 △미래 연구개발 활성화 △스마트 공정 혁신을 제시했다.
전략 사업부문에서는 기존 도료 사업의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성을 기준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해외 사업도 확대해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연구개발은 기존 도료 기술을 기능성·친환경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객과 산업의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도료·소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영역도 넓힌다.
생산 현장에는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체계와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품질 관리 표준화를 추진하고 안전·환경 관련 리스크 예방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김현정 SP삼화 대표는 “도료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재 사업을 고도화하고 제품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며 “80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6월 상속세 신고와 최초 납부를 마쳤다. 향후 연부연납 제도에 따라 기한 내 상속세를 납부할 계획이다. SP삼화는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비전 실행과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