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ACE 미국CPU반도체TOP3+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20일 출시되는 ACE 미국CPU반도체TOP3+ ETF는 미국 상장 주식 가운데 중앙처리장치(CPU)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CPU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대표 기업과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함께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집중 투자 대상은 인텔과 AMD, ARM 등 CPU 대표 기업 3곳이다. 인텔과 AMD는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시장에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ARM은 지난 3월 AI 데이터센터용 CPU를 출시하며 협력사를 확대하고 있다. 세 종목은 각각 약 25% 비중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25%가량은 서버 CPU 생산과 메모리, 네트워킹, 서버 제조 등 밸류체인 관련 7개 종목으로 구성한다. 핵심 CPU 기업에 집중하면서 서버 CPU 수요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생태계 전반에도 투자하는 구조다.
ETF 상장 이후 관련 주요 기업이 새로 상장할 경우 지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일로부터 3영업일 이후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에이전트 AI 확산이 CPU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에이전트형 CPU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8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번스타인은 서버 CPU 전체 시장이 확장된 생태계를 포함해 2030년 2230억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에이전트 AI의 사용량이 늘어날 때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과정에서 CPU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GPU뿐 아니라 서버 CPU 시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ACE 미국CPU반도체TOP3+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편입 종목은 상장 시점과 운용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