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파산은행 100개 돌파...92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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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은행 두 곳이 파산하며 올해 파산한 미국 은행수가 101개로 늘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지역은행 파트너스뱅크 오브 네이플스와, 애틀랜타주 조지아의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뱅크와 가 파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스뱅크 오브 네이플스는 올해 100번째,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뱅크는 101번째 파산은행으로 기록됐다.

총 자산 6550만달러의 소형은행인 파트너스 뱅크 오브 네이플스는 플로리다주에서 올들어 일곱번째 파산한 은행이다. 자산은 스톤게이트뱅크 오브 포트로더데일이 인수하기로 했다.

올 들어 20번째 조지아주 파산은행이 된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뱅크의 자산 9200만달러는 같은 주의 아메리스 뱅크가 인수한다.

올들어 파산한 은행수는 이미 지난해 25개에 비해 4배를 넘어섰다. 지난 1992년 저축대부은행 파산사태로 120개 은행이 파산한 이후 최대 기록이다. 역사상 최대 파산 기록은 1989년의 534개였다.

FDIC가 '불건전'으로 분류한 은행수는 1분기말 305개에서 2분기말 현재 416개로 급증, 앞으로도 추가 파산이 이어질 전망이다. 통계적으로 '불건전'은행 가운데 13%가 파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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