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셋째주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높겠으나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산지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 안팎에 달하는 곳도 있겠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1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인천·경기 북부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충청권 30~80㎜, 강원내륙·산지 20~70㎜, 전북 20~60㎜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등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