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족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거나 마을 축제를 직접 기획한 활동 등이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한 다양한 활동 가운데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사례와 활동수기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사례 초등부문 대상은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의 'AI로 그려보는 우리 가족 이야기'가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심리검사와 그림 활동을 통해 가족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족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 표현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을 확대했다.
중등부문 대상에는 남목청소년센터의 '남목 ON 버스킹 & MARKET'이 선정됐다.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마을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공연과 마켓 운영 등에 참여한 활동이다.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중등 혼합부문 대상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서로의 꿈을 잇고 우리가 되는 시간, 어몽어스'에 돌아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공동 그림 그리기 등 협동 과제를 수행하며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인 프로그램이다.
현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국 355개 기관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과 자기 계발, 학습지원 등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 탐색과 AI·디지털,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구창 성평등부 차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우수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