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산시-대학 관계자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안전한 정착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지역 10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라 제기되는 현안 공유, 대학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산은 13개 대학에 10만여명의 대학생이 있는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외국인 유학생은 총 1만5천여명으로 전체 학생의 약 15%를 차지한다.
시는 유학생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주민과의 사회·문화적 갈등을 줄이고 생활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대책으로 외국인주민과 유학생이 참여하는 ‘외국인 치안봉사단’ 시범 운영과 함께 야간 순찰, 범죄예방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인 경산 자인단오제, 갓바위소원성취축제 등 주요 행사에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함께해 내·외국인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