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 투자를 재차 언급하면서 철강주가 동반 강세다. 대규모 가스관과 터미널 건설에 따른 철강재 수요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5분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1.96% 오른 1만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TCC스틸은 7.52% 상승한 1만4160원, 하이스틸은 7.01% 오른 3510원, 넥스틸은 5.67% 상승한 1만3240원을 기록 중이다. 동국제강은 2.91% 오른 9210원, 세아베스틸은 2.43% 상승한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신임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첫 공식 브리핑에서 한국이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에 54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과 터미널 건설에 해당 금액이 투입된다는 설명이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천연가스를 장거리 가스관으로 운송한 뒤 액화해 수출하는 대형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강관과 철강재 공급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에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 검토가 시작된 단계로, 아직 투자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언급한 대미 에너지 투자 사업 가운데 확정된 것은 텍사스 가스발전소 사업이며, 알래스카 LNG와 원전 사업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