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오전] 역외 숏커버로 오전장 '롤러코스터'..하락세 여전

입력 2009-10-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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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환 하락분을 반영하며 장초반 내림세를 타는 듯 했으나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가 이날도 지속되면서 낙폭을 급속히 줄이며 상승 반전하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90원 내린 1185.10원에 거래중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는 역외 숏커버 움직임이 이날도 지속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 및 역외 선물환율 하락 마감에 따른 현물환율 하락 기조를 무색케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말 거래일을 맞아 원ㆍ달러 환율은 당초 지난 2거래일간 급등세를 마감하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이날도 역외 숏커버와 이에 수반된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환율은 이에 오전 한 때 장중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를 연출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러화 약세 기조 전환을 무색케 만든 것.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의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의해 환율이 그동안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내, 추가적인 차익실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같은 전망은 보기좋게 빗나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후 장에서도 역외 달러 포지션에 촉각을 기울이며 장중 수급 여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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