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160여개 협력사 가족 초청 행사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차와 영화 관람 등을 지원하는 ‘DS Together’ 행사를 진행한다. 협력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13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0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구매 협력사 67개사, 임직원 2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방문 커피차 행사를 진행한다.
6일 대덕전자와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을 시작으로 7일에는 티엘비와 피에스케이 사업장에서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음료와 간식, 경품 등을 제공하고 삼성전자와 협력사 경영진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12월에는 협력사 직원과 가족을 위한 ‘무비 데이’를 개최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기흥·화성·평택·천안 반도체 사업장 인근 영화관에서 상주 협력사 160여 곳의 직원 약 3만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일회성 복지 행사뿐 아니라 자금과 기술,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협력사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기술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도입한 상생펀드를 통해 현재 DS부문 협력사 159개사에 약 3939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 운영한 ESG펀드를 통해서도 15개사에 약 185억6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품질 향상을 위한 보상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우수 협력사에 안전 인센티브 478억원을 지급했으며, 총무·보안 분야 협력사 68개사에는 추석 명절 격려금 약 2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패턴 웨이퍼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에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94개사에 총 3192매를 지원했다. 올해 협력사 대상 무상 교육 프로그램에는 983개사에서 약 3만5000명이 참여했다.
우형동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팀 상무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쟁력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