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34기에서 첫인상 선택부터 출연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7일 방송된 ENAㆍ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출연자들로 구성된 34기 '다둥이 특집'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ㆍENA 합산 평균 시청률 3.9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올랐으며, 남녀 2049 시청률은 2.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현숙의 첫 등장 순간이었다.
34기 출연자들은 등장부터 남다른 가족사를 공개했다. 영수는 누나만 7명을 둔 8남매의 막내로, 첫째 누나와 나이 차이가 18세라고 밝혔다. 그는 "누나 일곱에 아들 하나면 머슴이다, 머슴! 초등학생 때부터 밭일을 했다"며 대가족의 막내로 자란 고충을 털어놨다.
여성 출연자 중에서는 8자매의 막내인 영숙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이미 결혼한 조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저는 시집도 못 가봤는데 이모할머니가 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언니들보다 먼저 결혼할 수 없다는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을 앞둔 연인과 헤어졌다는 사연도 전했다.
정숙은 촬영 당일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실을 공개했다. 회계사인 정숙은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자란 둘째로, 자신을 '응답하라 1988'의 덕선에 빗대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후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영수ㆍ영식ㆍ광수가 순자를 선택했고, 영호ㆍ영철ㆍ상철은 현숙에게 표를 던졌다. 이에 순자와 현숙은 각각 3표를 획득한 반면 영숙·영자·옥순은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정숙은 병원 진료로 첫인상 선택에 참여하지 못했다.
첫인상 선택 이후에는 영호가 새로운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3남매 중 장남인 영호는 여성 출연자들에게 물을 챙겨주고 실내 온도를 살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숙을 비롯해 옥순ㆍ순자ㆍ영자ㆍ정숙까지 여성 출연자 5명이 영호를 호감 상대 1순위로 지목했다. 당초 '다둥이 특집'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드러냈던 영숙 역시 "처음에 ‘다둥이 특집’이라고 해서 클레임 걸려고 했는데, 막상 와 보니 괜찮은 것 같다. 노력해 봐도 될 것 같다"며 달라진 마음을 밝혔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영호와 영철을 향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나는 솔로' 34기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