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1달러(0.01%) 상승한 배럴당 89.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26달러(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주요 7개국(G7)은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친이란 후티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벌인 데 이어 후티 반군이 반격에 나서면서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는 다시 커지고 있다.
존 에반스 PVM 애널리스트는 “브렌트유 가격이 다시 한번 100달러 안팎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를 크게 웃돌 만한 요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선 원유 공급량이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가격 상승 과열을 진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다음 주 회의를 열고 디젤 재고 방출에 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디젤 가격 급등은 전 세계 경제 문제로 부상했고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정유 시설이 파괴되면서 심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