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글로벌 AI 서비스를 구독 플랫폼 ‘유독’에 본격 도입한다. 11월 영상 편집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 뱅고와 협력해 해외 AI·콘텐츠 서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독은 AI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구독 상품을 한 곳에서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이다.
양사는 협력의 첫 성과로 11월 영상 편집 AI 서비스를 유독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를 비롯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사이트를 직접 찾아 가입하거나 결제해야 했던 글로벌 서비스를 유독에 연동해 국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 발굴 △신규 구독 서비스 연동 △결합 상품 기획 △디지털 구독 생태계 확대 등에 협력한다.
서비스 연동에는 뱅고의 구독 플랫폼 ‘디지털 벤딩 머신(DVM)’을 활용한다. 뱅고는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통신사, 플랫폼 기업을 연결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DVM을 통해 신규 서비스 계약과 시스템 연동, 상품 출시 절차를 효율화해 해외 AI·콘텐츠 서비스를 빠르게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뱅고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한 구독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유독에서는 구글 AI 프로를 비롯해 검색과 디자인, 영상 편집, 교육 분야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AI 상품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는 ‘유독Pick AI’도 운영하고 있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의 구독 수요가 콘텐츠를 넘어 AI와 생산성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다양한 글로벌 AI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독의 AI 구독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 라비 뱅고 최고경영자(CEO)는 “뱅고의 DVM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신속하게 추가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구독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