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 어선 전복해 2명 실종…韓총리 "인명구조 최우선"

입력 2026-10-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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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5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주 차귀도 서방 약 33해리 해상에서 오전 3시께 발생한 어선 전복 상황을 보고받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제주도에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는 11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외국인 선원 9명을 구조한 가운데 한국인 선장 1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현재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A호는 출항 신고 때 승선원을 8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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