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이건혁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건혁은 송종호, 윤서영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국에 12년 만의 남자 25m 속사권총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열린 개인전에서는 중국의 쑤원보판과 두 차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남편의 경기를 해설한 김예지 위원은 이건혁의 사격 결과에 따라 긴장과 안도의 표정을 오가며 경기를 지켜봤다.
이건혁의 우승이 확정되자 김 위원은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환호했다. 이어 “1등 못 했으면 집 비밀번호를 바꾸려고 했다”고 농담을 건네며 금메달을 축하했다.
김 위원은 “사격 종목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LA 올림픽에는 부부가 동반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건혁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