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오르자⋯5대 은행 예대금리차 5개월 만에 확대

입력 2026-09-30 15:4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평균 1.46%p⋯전월보다 0.16%p 벌어져
5개 은행 모두 확대⋯NH농협 1.71%p로 가장 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이투데이DB)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이투데이DB)

8월 주요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개월 만에 확대됐다. 가계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른 반면 평균 저축성수신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어 대출·예금 금리 간 격차가 벌어졌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1.46%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1.30%p)보다 0.16%p 확대된 수준이다.

해당 지표는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값이다. 5대 은행 평균은 올해 3월 1.51%p에서 4월과 5월 각각 1.39%p, 6월과 7월 각각 1.30%p로 축소되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대비 격차가 확대된 것은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1.71%p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 1.47%p, KB국민은행 1.45%p, 하나은행 1.34%p, 우리은행 1.31%p 순이었다.

5개 은행 모두 전월보다 금리차가 벌어졌다. 농협은행이 0.40%p 확대돼 변동 폭이 가장 컸고, 국민은행 0.13%p, 우리은행 0.12%p, 하나은행 0.10%p, 신한은행 0.04%p 순이었다.

격차 확대를 이끈 것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이다.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7월 평균 4.45%에서 8월 4.61%로 올랐다. 같은 기간 평균 저축성수신금리는 3.16%에서 3.15%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가계대출 금리는 국민은행이 4.44%에서 4.60%로, 신한은행은 4.66%에서 4.79%로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4.40%에서 4.59%로, 우리은행은 4.35%에서 4.52%로, 농협은행은 4.42%에서 4.54%로 각각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은행별로 흐름이 갈렸다. 국민은행은 3.12%에서 3.15%, 신한은행은 3.23%에서 3.32%, 하나은행은 3.16%에서 3.25%, 우리은행은 3.16%에서 3.21%로 상승했다. 다만 이들 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상승 폭이 더 커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농협은행은 저축성수신금리가 3.11%에서 2.83%로 0.28%p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0.12%p 오른 가운데 수신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예대금리차가 7월 1.31%p에서 8월 1.71%p로 벌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금리가 수신금리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며 “은행별로 취급한 대출과 예금의 종류·만기·비중에 따라 평균금리가 달라질 수 있어 세부 요인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르포] 호르무즈 안 거치고 한국行⋯SK이노 호주 ‘2천만t 공급망’ 가보니
  • 리사 수 내달 방한…엔비디아·AMD, 한국 AI 반도체 협력 경쟁
  • 대출금리 오르자⋯5대 은행 예대금리차 5개월 만에 확대
  • 코스피, 외국인 나흘째 순매도 속 약보합…"업종별 차별화 장세"
  • '닷새만 완판'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오늘 등판…서민 몫 50%로 대폭 확대
  • 美 국채 쇼크 한국도 덮친다⋯'고공행진' 주담대 금리, 신용대출 6% 돌파
  • 8월 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동반 감소…정부 “9월 반등 예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9.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74,000
    • -0.92%
    • 이더리움
    • 3,62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18,000
    • -0.99%
    • 리플
    • 2,035
    • -0.49%
    • 솔라나
    • 160,600
    • -0.99%
    • 에이다
    • 332
    • -3.21%
    • 트론
    • 459
    • +0.66%
    • 스텔라루멘
    • 304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40
    • -2.69%
    • 체인링크
    • 19,400
    • -6.1%
    • 샌드박스
    • 59.6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Variational Series A $50M
    • 3 World OTC $52.5M
    • 4 Digital Asset $35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nt DeFi 인기지수 384
    • 2 Doppler Finance DeFi 인기지수 358
    • 3 Paid Tools 인기지수 311
    • 4 DAPPOS Infra 인기지수 268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4M · 유통량 113% D-70
    • Capricorn $19.1M · 유통량 53% D-23
    • Scroll $2.3M · 유통량 51% D-22
    • FLock $5.7M · 유통량 41% D-DAY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