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살인·강도 피해 92명…8개월 만에 지난해의 80% [피해자가 된 손님들③]

입력 2026-09-30 05: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6-09-29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올해 살인 피해 42명...작년 연간의 80% 넘어
강도 피해 50명…작년 연간의 79% 수준
강간·추행도 607명으로 작년의 72% 달해
9개 죄종 중 7개, 작년 연간 3분의 2 넘어서

▲청주국제공항 터미널 모습.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 터미널 모습.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올해 한국에서 살인·강도 피해를 입은 외국인이 8월까지 92명으로 집계됐다.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피해자 115명의 80%에 이른 것이다. 강간·추행 피해자도 지난해 연간의 70%를 넘어서 외국인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죄종별 외국인 피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도·강간·추행 등 흉악범죄 피해는 올해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의 70%를 넘어섰다. 살인(미수 등 포함) 피해자는 42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52명)의 81%를 넘었으며 강도 피해는 50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63명)의 79% 수준이다. 강간·추행은 607명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피해자(839명)의 72%에 달했다. 올해 수치는 보정이 끝나지 않은 잠정치다.

절도와 폭력, 교통, 도박·풍속 범죄 피해도 올해 벌써 지난해 1년 치의 3분의 2를 넘었다. 절도 피해 외국인은 지난해 연간 피해자(4563명)의 68%인 3097명으로 집계됐다. 폭력 피해는 4395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5868명)의 75%, 교통범죄 피해는 1399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1839명)의 76% 수준이다. 도박·풍속범죄 피해는 363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373명)의 97%에 이르렀다.

사기·횡령 등을 묶은 지능범죄 피해자는 올해 8월까지 1만552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2만2205명)의 48%에 그쳤지만, 여전히 죄종 가운데 가장 많아 올해 전체 외국인 피해자의 42%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지능범죄 피해자는 전체의 44%였다.

마약·보건·환경범죄와 경제 관련 특별법 위반 등을 묶은 ‘기타’ 범죄 피해자는 올해 8월까지 4865명으로 지난해 연간 피해자(1만5160명)의 32%다. 경찰청은 피해자가 9120명에 이르는 부산경찰청의 외국인 대상 불법 대부업 사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피해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주민 의원은 “외국인 대상 성범죄 등 피해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치안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국회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트럼프, 韓 투자 앞세워 알래스카 LNG 띄우나...“30일 직접 발표 예상”
  • 오늘(30일)의 한국선수 주요일정 [아시안게임]
  • 8월 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동반 감소…정부 “9월 반등 예상”
  • “은행 가기 더 힘들겠네”⋯점포도 닫고 영업시간 단축까지
  • 뉴욕증시,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약보합 마감⋯다우 0.26%↓
  • 몇 년 전엔 집값, 이젠 전셋값⋯서울 아파트 가격 기준선 달라졌다
  • 단독 방한 관광객 1900만 시대…관광지 외국인 피해 최대 70%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9.30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41,000
    • +0.39%
    • 이더리움
    • 3,626,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17,100
    • +0.94%
    • 리플
    • 2,037
    • +1.7%
    • 솔라나
    • 162,400
    • +2.27%
    • 에이다
    • 332
    • +1.22%
    • 트론
    • 455
    • -0.22%
    • 스텔라루멘
    • 30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50
    • +1.42%
    • 체인링크
    • 19,560
    • -4.63%
    • 샌드박스
    • 58.98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Variational Series A $50M
    • 3 World OTC $52.5M
    • 4 Digital Asset $35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nt DeFi 인기지수 384
    • 2 Doppler Finance DeFi 인기지수 358
    • 3 Paid Tools 인기지수 311
    • 4 DAPPOS Infra 인기지수 268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4M · 유통량 113% D-70
    • Capricorn $19.1M · 유통량 53% D-23
    • Scroll $2.3M · 유통량 51% D-22
    • FLock $5.7M · 유통량 41% D-DAY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