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무역수지 17억달러 적자

입력 2009-10-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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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무역수지가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원자재 중심으로 수입 회복세가 수출 회복세보다 가파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잠정치) 수출은 180억 달러, 수입은 197억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17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7% 감소했고 수입은 18.6%가 줄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지만 반도체 0.1%, 자동차 39.3%, 선박 40.9%, 무선통신기기 39.8%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으나 원유 등 원자재의 빠른 증가세로 전월 동기에 비해 1.4%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0월 전체 수출은 325억달러, 수입은 305억달러로, 20억달러 흑자를 보이겠지만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따른 가파른 수입 증가세로 흑자 폭은 전월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환율 하락세 지속 여부, 유가 상승 폭,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12월 수출 증가율은 플러스(+)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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