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연계 체류형 콘텐츠 발굴…플로깅 등 사회공헌도 추진

걷기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르무통 산책회’를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한 회당 1000명 규모의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지역 관광 자원과 걷기를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델도 구축한다.
르무통을 운영하는 우주텍은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걷기 여행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민수 우주텍 대표와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10월 1일 시작하는 ‘걷기여행주간’을 앞두고 걷기 여행 관련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르무통의 고객 참여형 걷기 캠페인 ‘르무통 산책회’와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둘레길 상·하반기 걷기 행사를 연계한다. 양측은 회당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걷기를 지역 관광과 연결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리아둘레길 주요 구간과 주변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걷기 여행 콘텐츠를 발굴한다.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여행길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Plogging) 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르무통은 그동안 남양주·문경·순천·부산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길을 걷는 ‘르무통 산책회’를 운영해왔다. 국가유산진흥원과는 문화유산과 걷기를 연계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걷기를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중심이었던 걷기 프로그램의 범위를 코리아둘레길로 넓히고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관광 인프라와 르무통의 고객 접점을 결합해 걷기 여행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르무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걷기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전국 곳곳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걷기 콘텐츠를 선보이고, 많은 분들이 걷는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