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용인 학부모들과 마주 앉아 지역 교육현안을 직접 듣는다. 교육감이 31개 시군을 찾아가 학부모의 질문을 받고 정책으로 답하는 순회형 타운홀 미팅이다.
안 교육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부모님 한 분 한 분 찾아뵙는 시간, 우리 아이들의 내일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라며 용인 학부모 타운홀 미팅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는 30일 오후 2시 용인 기흥중학교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안 교육감은 “오래 기다렸다”며 “많이 듣고 함께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타운홀 미팅’의 하나다. 안 교육감은 31개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마다 다른 교육여건과 학부모 요구를 듣고 이를 주요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17일 가진 교육현안 협의에서도 과밀·과소학급 해소와 RAS(독서·예술·스포츠) 교육, 지역과 학교의 ‘벽깨기’, 찾아가는 학부모 타운홀 미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안 교육감의 학부모 현장 행보는 취임 전부터 이어졌다. 교육감 당선인 신분이던 6월23일에도 수원·오산·용인을 돌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들었다. 당시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과 디지털 기기 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학부모 연수 등 학교문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신문
9월에는 경기 남부와 북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16일 고양 킨텍스 행사에는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은 폰프리·RAS교육·교권보호 등 주요 정책과 AI 시대의 교육방향을 공유했다.
안 교육감은 이번 용인타운홀에서 학부모들이 제시한 지역 교육현안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듣고 도교육청 차원의 검토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