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스콤 김광현 사장 집무실 압수수색(상보)

입력 2009-10-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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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다.

21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4명의 수사관을 파견, 김광현 코스콤 사장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코스콤 관계자들도 압수수색 사실 여부를 정확히 모르고 있으며 사장 집무실을 겨냥한 것으로 봐 김 사장의 개인비리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압수수색에 대해 사유를 파악중”이라며“회사 차원 문제라기 보다는 사장 개인적인 일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의 기업 조사는 중수부나 특수부에서 담당하는 데 압수수색이 의정부지검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번 조사가 개인 비리와 관련됐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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