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 첫 매치가 예정보다 약 1시간 늦게 시작됐다. 경기에서는 미얀마 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낙하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한국은 첫 매치를 3위로 마치며 9점을 얻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 1매치에 출전했다. 당초 오전 9시 시작 예정이었던 경기는 지연 끝에 진행됐다. 미얀마는 경기 시작 후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했고, 최종 결과표에서 0점을 기록했다. 경기 지연과 낙하 문제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엑지’ 김준하ㆍ‘현빈’ 전현빈(이상 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ㆍ‘놀부’ 송수안ㆍ‘칩즈’ 정유찬(이상 디플러스 기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매치에는 팀당 4명이 투입된다.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달리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배틀로얄 방식으로 치러진다. 항저우에서는 차량으로 코스를 이동하며 지정된 표적을 맞히는 별도 버전으로 승부를 가렸지만, 이번에는 12개국 팀이 한 전장에 투입돼 서로 교전하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상대 선수 처치와 매치 최종 순위에 따라 점수를 받는다.
에란겔에서 열린 1매치에서 한국은 중반까지 선수 4명을 모두 지키며 자기장 중심부에 자리를 잡았다. 주변 팀과의 교전에서 처치 점수를 쌓았지만, 후반 들어 생존 인원이 줄었다. 막판에는 뒤쪽에서 인도네시아의 사격이 들어왔고, 마지막으로 남은 ‘파비안’ 박상철이 탈락하면서 3위로 매치를 마쳤다.
한국은 4킬에 따른 처치 점수 4점과 3위 순위 점수 5점을 합쳐 9점을 기록했다. 중국은 10킬을 올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20점으로 첫 매치 1위에 올랐다. 일본은 11점으로 2위였다. 인도네시아도 한국과 같은 9점을 얻었지만 매치 순위에서 한국보다 한 계단 낮은 4위를 기록했다.
결승은 29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로 진행된다. 각 매치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해 최종 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